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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RE] 개선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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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706회 작성일 15-10-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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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석이 어머님.

2016년 1월 캠프 진행 결정이 남에 따라 캠프 준비 출장과 추석을 보내고 이제야 답글을 남기네요^^

현석이 여전히 필리핀 선생님과 페이스북 채팅준인가요?

일전에 전화로 말씀을 드린 것처럼 분명 쉽지 않은 길이지만, 어리지만 당차고 현명한 현석이가 좋은 기회로 삼아서 큰 발전을 이루길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저의 그을린 얼굴은 아직도 돌아오지를 않네요...ㅠㅠ

이번 11기 학생들과 지내면 완전히 피부색을 잃어버릴 것 같아 약간 걱정되지만, 그만큼 더 멋지고 재밌는 캠프가 될 것 같아 긴장도 되네요 ㅎㅎ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초등학교 2학년인 현석이가 이번 캠프에서 영어 이외에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기에, 성장함에 따라 좀 더 건실하고 다부진 청년이 되리라 믿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좀 더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혹시 내년 여름에 현석이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때는 영어일기를 혼자 쓰겠죠? ㅎㅎ

현석이 가정에 항상 행복과 웃음이 끊이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원래글 ============

안녕하세요. 이현석 엄마입니다.현석이 친구 엄마들이 420만원짜리 ABC 배우고 왔다고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한 답니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요한 선생님과 여행 가방을 밀고 공항에서 빠져 나오는 검게 그을린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개선장군 처럼 보였습니다.

필리핀으로 떠나 보낼때와 돌아 올때 맞이하는 제  마음 또한 사뭇 달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알파펫 하나 제대로 모르는 아이를 그곳으로 보냈나?

한번도 부모를 떨어져 자본 적도 없고 불리 불안도  많았던 아이가 무슨 생각으로 거길 간다고 했을까?

뒤 늦은 궁금증도 생기지만 아이의 그릇은 아주 쪼금 커지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이제는 1년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는 힘든것도 많았지만 자유도 느꼈고 견디는것도 배우고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는걸 조금이나마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과 형들로부터의 사랑도 듬뿍 받고 온거 같습니다.

아직도 집에서는 떼쟁이지만 이번 여행이 아이의 삶에서 멋진 경험이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내년 여름에 다시 간다고 해서 영어 공부해야 갈 수 있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수영 선생님 영어 일기 봐 주시느라 고생하신거 거듭거듭 감사드립니다.^^

(현석이가 좀 빨리빨리 하진 않죠?)

*초코무쵸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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